아시아시장을 중시하는 크리스티가 일본 지진희생자를 위한 색다른 기획을 준비중이다. 크리스티는 곧 있을 뉴욕 경매에 지난 봄 일본 동북지방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의 희생자와 이재민을 후원하기 위한 스페셜 섹션을 만들고 이 섹션을 일본현대작가 다카시 무라카미(村上隆)와 그가 이끄는 카이카이 키키(Kaikai Kiki Co., Ltd.)와 공동 기획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라카미는 이 계획에 따랄 현재 경매에 작품을 기부할 작가 명단을 작성중에 있다.
무라카미는 “지난 몇 개월동안 세계 여러 곳에서 비슷한 종류의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미 있어왔다. 프랑수아 피노와 크리스티의 후원과 격려는 이재민을 돕고 격려하려는 목적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이카이키키는 무라카미가 일본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로 매년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아트페어식 이벤트를 개최하고 평론가 등과 함께 최고 작가를 선정, 세계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