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시장의 선두에 있는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전세계 매출총액은 20억 파운드(약 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 파운드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유럽과 영국에서 경매 매출액은 총 8억340만 파운드(13억 달러)로 이 역시 작년 상반기보다 24% 증가했고, 미주지역은 5억7,770만 파운드(9억4,160만 달러)로 13%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지역은 2억9,600만 파운드(4억8,250만 달러)로 48% 증가했으며 중동지역 경매매출액 역시 660만 파운드(1,080만 달러)로 10%증가했다. 거래 총액에서 2억8,670만 파운드(4억6,730만 달러)는 프라이빗 세일의 결과로, 이 부문 역시 2010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