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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소련의 선동포스터 60년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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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굶주린 히틀러의 모습은 구소련이 대독 전쟁을 치르면서 국민들을 고무시키 위해 제작한 선전, 선동 포스터의 한 장면이다. 구소련은 해체됐지만 포스터와 같은 당시의 선전 자료들이 남아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에서 재조명된다. 7월31일 오픈한 ‘전쟁을 바라보는 창문(Window on the War)’전에는 250점에 이르는 포스터, 그림 그리고 기념물들이 소개된다. 긴장된 모습으로 연설하는 괴벨스, 특유의 손동작을 보이며 불안해하는 히틀러, 연합군 폭탄 아래의 침 흘리는 늑대 모습으로 그려진 나치 등. 물론 나치의 보급 열차를 날려버리는 영웅적인 소련 공산당원의 모습도 그려져 있다. 전쟁 기간 동안 포스터는 타스 통신의 스튜디오에서 300명에 이르는 작가와 아티스티들에 의해 약 80만점 정도가 제작됐다. 포스터 제작목적은 ‘소비에트 군인들을 전쟁의식 고취,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나치의 비하, 국민에게 비상사태 강조와 인내 요구 등 이었다. 이들 포스터는 외국과 교류를 담당하던 USSR 단체의 소비에트 선동작전을 통해 전세계 신문사, 박물관, 도서관 그리고 러시아 우호단체 등에 배부되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157점의 포스터 역시 이때 보내져온 것들로 1997년 리노베이션 도중 이곳의 한 창고에서 발견되었다. 이 전시는 10월23일까지 열린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8.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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