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영국 대영박물관이 2010/2011년 연례보고서를 펴낸데 이어 이번에는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은 고궁 연감을 통해 2010년의 관람객 및 입장료 수익을 발표했다. 신화네트워크에 따르면 고궁박물원은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2008년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해 작년에는 1,283만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연간 입장료수익은 5억9천만위안(약 962억원)을 올려, 두기록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국경절 연휴기간중 고궁을 찾은 관람객은 합계 61만명이었으며 그중 10월2일 하룻동안은 역사상 최고인 14만명이 찾았다. 고궁박물원은 이번 발표와 함께 늘어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하절기관람객 긴급대책으로 매표시간과 개관 시간을 8시30분으로 앞당기고 임시 출입구로 동화문(东华门)도 개방키로 했다. 또 단문(端门)내 광장에 임시매표차량 2대를 설치하며 신무문(神武门)내 광장과 융종문(隆宗门)내 광장에 119구급차 각 1대씩을 대기시키기로 했다.(*베이징 고궁박물원의 최근3년간 관람객 수와 입장표 수익: 2008년 연간관람객수 949만명, 입장수익 4억3천만위안, 2009년 연간 관람객수 1,182만 명, 입장수익 5억6천만위안, 2010년 연간관람객수(외국인포함) 1,283만 명, 입장수익 5억9천만위안, 1위안=163원)http://culture.people.com.cn/GB/22219/151981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