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이스토리》로 유명한 픽사 애니메이션(Pixar Animation)의 25주년 기념전이 중국 대륙과 타이완 합작으로 상하이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8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 타이페이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픽사애니메이션 전시의 열기를 대륙에 소개하기 위해 당시 이를 후원했던 신상환경문창기업의 주선으로 열린다. 당시 타이페이 전시에서는 46만명이 관람했는데 이번 상해전시에는 그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번 상해 전시에는 타이페이의 기업들이 대거 후원에 나서 이미 LCD 스크린, 흑백 TV수상기, 빔 프로젝트 등의 기재는 물론 전시장 인테리어도 지원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픽사 제작의 애니메이션 인물과 공간 초안, 캐릭터 모형, 제작과정 소개 그리고 초창기의 단편 애니메이션 등이다. 세계적 창의 기업으로 손꼽히는 픽사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 《토이스토리》《니모를 찾아서》《몬스터 주식회사》《《벅스라이프》《업》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