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서추세츠주 윌리엄스타운에 있는 클라크 미술연구소(Sterling and Francine Clark Art Institute)는 월드투어의 하나로 프랑스 지베르니에 잇는 인상주의 미술관에서 소장품을 전시한다. 소개 작품은 주로 19세기 유럽회화 걸작들. 7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인상주의의 걸작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크의 소장품 중 상당수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소개작 72점에는 르누아르, 모네, 드가, 마네, 베르트 모리조, 카미유 피사로, 피에르 보나르, 카미유 코로, 폴 고갱, 장 프랑수아 밀레, 알프레드 시슬레, 툴루즈 로트렉 그리고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 장-레옹 제롬 등이 들어있다.
미술관 설립자인 스털링 클라크는 1910년 컬렉션을 위해 파리로 가 그곳의 여배우 프랑신느와 결혼했다. 이들은 함께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모으기 시작핶고 이후 30년 넘게 프랑스에 살았다.
클라크 미술연구소는 전세계 미술관 및 문화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북아메리카의 26개 박물관 연합단체인 프랑스지역&아메리카미술관협회(the French Regional & American Museum Exchange, FRAME)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FRAME은 미술관 사이의 전시, 교육과 공공프로그램, 미술관 스테프 교환프로그램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라크의 국제투어는 지베르니에 오기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팔레초 레알레에서 열려 15주동안 17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지베르니 전시이후는 바르셀로나, 미국 포트워스, 런던, 몬트리올, 그리고 2013년에는 일본과 중국을 투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