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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브르 데장디께, 오는 9월에 「아편의 기억」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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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미술관옆 리볼리 거리에 있는 유서깊은 고미술 상가인 갤러리 루브르 데장디께에서 19세기 중국의 아편에 대한 전시가 열린다. 9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열리는 「아편의 기억」展은 아편에 대한 역사와 함께 아편 흡입에 사용되었던 도구들을 보여준다. 17세기 중국에서 담배가 금지되자 아편이 담배를 대신하게 됐고 1830년경에는 중국 전역에 아편굴(阿片窟)이 생겨나 큰 사회적 문제가 됬다. 이에 중국 정부는 1906년에는 정식으로 아편 금지령을 내렸다. 당시 중국, 인도차이나를 여행했던 사람들을 통해 아편은 유럽과 프랑스로 유입되었다. 이후 지식인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20세기 즈음에는 감각적 경험의 상징이자 문화 엘리트의 자격증처럼 간주되기도 했다. 토마스 드 퀸시, 말라르메, 베를렌, 테오필 고티에, 장 콕토 등과 같은 작가와 예술가들에게는 작품의 영감을 주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드미니크 들라랑드는 운송업자 출신으로 1978년에 이곳에 갤러리를 냈으며 30년 넘게 선박 장식, 과학 도구, 담배, 아편 도구들, 지팡이, 에로틱한 기물들을 전문으로 취급해왔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7.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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