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재단은 6월28일, 필라델피아 벤자민 프랭클린에 새 건물을 짓기 위한 자금조달 목표였던 2억 달러의 모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미술관 회원수도 빠르게 늘어나 2년전 400명이었던 것이 지금 1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한해 4천만달러 가량의 새로운 기부가 있었다는 뜻이 된다. 재단측은 기부자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부로부터의 추가 지원이 없었다고 했다. 펜실베니아 주정부는 4천7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2억달러 중 1억5천만 달러는 필라델피아 시내에 새 건물을 짓는데 사용되며 5천만달러는 재단 기부금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내년 여름쯤 새로운 필라델피아 건물이 개관될 것이며, 모금은 계속될 것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