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사원(Institut de France)은 5개 아카데미 중 하나인 비문(碑文)과 미문(美文)아카데미(Académie des inscriptions et belles-lettres)의 외국인 연대회원으로 일본학사원의 사토 쇼이치(佐藤彰一, 66) 나고야대학 특임교수(서양사)를 선정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학사원의 종신회원이 된 일본인 학자는 이번이 3명째이다. 외국인 연대회원은 정원이 60명으로 회원 사망으로 공석이 생기면 신입회원을 새로 선정해 고인의 ‘의자’를 물려주고 있다. 사이토 교수는 중세 프랑스의 농민생활을 연구한 『수도원과 농민』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