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자치당국은 지난달 말, 2013년에 피렌체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전시를 루브르에 요청하기 위해 십만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16년 이 를 프랑스로 가져간 이래 몇번의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루브르를 떠나지 않았다. 예외적 경우는 1911년 이탈리아 이민자에게 도둑맞은 뒤 2년 후에 피렌체에서 매매를 시도중에 되찾았던 때였다. 《모나리자》는 이때 프랑스로 되돌아오기 직전에 몇몇 이탈리아 도시에서 전시된 바 있다. 그리고는 1962년의 미국 전시, 1970년대의 일본과 모스크바의 대여 전시가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