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박물관이기도 한 브리티시 뮤지엄이 2010/2011 연간보고서를 펴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관람객은 전년에 비해 4.9% 증가한 580만명으로 4년 연속 영국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이 됐다. 또 대영박물관은 작년부터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방문객도 늘고 있는데 대영박물관 홈페이지에는 80만점의 작품이 소개돼 있으며 작년에 870만명이 방문했으며 이제까지 누적 방문자는 2,100만명에 이른다. 총1억3,500만파운드의 기금마련계획은 목표 액수의 80%인 9,900만 파운드가 세계보전전시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그 외 영국문화유산복권기금, 린버리신탁, DCMS 등이 기부금을 냈다. 또 대영박물관은 2010/2011년에 2,981점의 소장품을 국외 대여해 주었는데 이는 전해보다 47% 늘어난 수자이다. 내년 계획으로는 가을부터 내년초까지 '그레이슨 페리: 무명 장인의 무덤(Grayson Perry: The Tomb of the Unknown Craftsman)'전과,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하지:이슬람 심장부로의 여행(The Hajj: journey to the heart of Islam)'전이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