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 Music 출신의 크리스티 최고경영자 스티븐 머피(Steven Murphy)가 최근 중국 언론과 인터뷰하며 중국 컬렉터들의 서양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예술안( 艺术眼)에 따르면 그는 영국의 극작가 노엘 카워드(Noel Coward)의 ‘사생활(Private Lives)’에 나오는 대사를 언급하며 “중국은 매우 강대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복잡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구매자들이 당대의 중국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현대미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점차 서양의 전통 미술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럽의 대표적인 구매자들의 관심도 뒤떨어지지 않았다’며 작년에 28%의 신규 구매자들들이 새로 미술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이들 중 47%가 유럽인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