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타, 현대미술의 공통점은? 125년의 자동차 역사와 현대 미술의 만남을 통해 시대의 아이콘을 재해석하려는 전시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9월25일까지 열리는 ‘아트&스타&자동차’ 전시는 다임러 아트 컬렉션의 종합展으로 전세계 유명작가 120명의 작품 250점이 소개중이다. 1977년부터 시작된 다임러 아트컬렉션은 자동차를 테마로 한 작품 이외에 추상적인 아방가르드 계열에서 미니멀니즘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미디어 작품과 현대 사진까지 다양한 작품 2,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모델과 디자인을 그린 작품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자동차 발명 100주년을 기념해 25년전 팝아트의 스타 앤디 워홀이 작업한 전설적인 《자동차(CARS)》연작도 있다. 그 외에 최근의 미국과 남아프리카 그리고 인도작가들의 사진과 비디오작업도 소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