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작품 판매가 허용되어야 할까? 뉴욕주 이사회는 2008년 마련되었던 매각 관련 긴급시행규정의 만료를 승인했다. 뉴욕주 교육위원 데이빗 스타이너는 “그 규정의 효과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면서, “긴급시행규정의 만료로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전의 규정들이 다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이사회는 긴급시행규정을 지속할 계획임을 시사한 바 있는데, 문화단체가 비용 지불을 위해 소장 작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지연되고 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법안 통과를 주도하는 주 의회의원 리처드 L 브로드스키는 “이 법안은 예술의 화폐화와 예술이 공공소유에서 사적인 소유로 이동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