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시마구(豊島區)의 도키와莊라고 하면 『정글 대제』『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와 『오바케의 Q타로』의 작가 후지코 후지오(藤子不二雄) 등 유명 만화가들이 청춘시절 새우잠을 자면서 만화 그리기에 몰두했던 이른바‘일본만화의 산실’이다. 이 도키와莊 바로 옆에서『천재 바카봉』의 만화가 아카즈카 후지오(赤塚不二夫) 역시 만화를 그렸데 이곳이 고스란히 현재까지 남아 현재 젊은만화가 지망생들을 부르고 있다. 아카즈카가 살던 아파트 시운장(紫雲莊)은 지은지 52년된 낡은 서민아파트로 방한칸에 간이부엌과 화장실 뿐.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은 옛대가의 숨결이 베인 곳을 보존하면서 아울러 신진 만화천재의 등장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월임대료 4만엔중 2만엔은 구청에서 보조하는 조건으로 지망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30세이상의 남성이며 오리지널 만화작품의 심사과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고. 신청서 다운로드 및 연락처는 http://blog.goo.ne.jp/tokiwasou-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