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바오리(保利)경매의 우관중 단일세일에서 약5억 위안의 매출이 기록됐다.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우관중(吳冠中) 중요회화작품’세일은 출품된 25점이 전부 낙찰되며 4억9,116만위안(약815억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했다. 이날 경매에서 채색화 《사자림(狮子林)》은 1억1,500만위안(약190억원)에 낙찰돼 우관중 작품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그를 위안 작가 대열에 들어서게 했다. 또 초기의 유화작품인《무궁화(木槿)》도 6,325만위안(약105억원)에 팔리면서 이 부분의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 작품은 1996년 홍콩경매에서 200만홍콩달러로 팔려 당시 우관중의 유화최고가를 기록했던 작품이기도 하다.(*1위안=16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