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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카모토작품 훼손은 젊은작가 그룹의 의도적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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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타로(岡本太郞)의 대형 벽화에 베니어판을 덧붙여진 일은 못된 장난인가 아니면 예술인가. 사단은 지난 5월1일 시부야역 구내에 설치돼있던 오카모토의 《내일의 신화》 오른쪽아래 여백에 폭발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모습인 듯한 그림의 베니어판이 덧붙여진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오카모토 타로재단은‘심각한 훼손’이라고 개탄했고 경찰은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전위 젊은작가 그룹 ‘Chim↑Pom'의 대표 우시로 료타(卯城竜太, 33)가 자신들의 작업임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카모토의 벽화는 원폭이 폭발하는 순간을 그린 것이지만 ’후쿠시마 원발사고로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그려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토시립예술대학의 미술평론가 다테하타 아키라(建畠晳)교수는 ’이 정도는 허용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메이지학원대학의 미술사학자 야마시타 유지(山下裕二) 교수 역시 ’예술작품으로 성립된다‘며 ’오카모토 타로가 살아있었다면 반드시 재미있어 했을 것‘이라고 호의적 시각을 보였다. 이 그룹은 지난 2008년에 히로시마 원폭돔 위에 비행운으로 ‘번쩍(ピカッ)’이란 말을 그려보여 피폭자단체의 항의를 받고 사죄한 적이 있다.
출처 아사히 신문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5.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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