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R.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애덤 D. 와인버그 휘트니미술관장은 지난 24일 맨하탄 하이라인 파크 남쪽출구의 갱스부르트街에 세워질 새 휘트니미술관 건물의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 프로젝트를 맡은 건축가 렌조 피아노, 뉴욕시 공무원, 휘트니미술관 임원, 스트렙 익스트림 액션 컴퍼니(STREB Extreme Action Company)의 공연단도 참석했다.
와인버그 관장은 연설에서 “우리는 오늘 휘트니의 미래, 즉 동시대의 예술가들이 그들의 비전을 깨닫고, 관객들은 예술과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장소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2015년에 개관할 예정이며 1966년 재클린 케네디의 리본 커팅이 있었던 매디슨의 휘트니 건물이나, 1931년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었던 거트루드 휘트니의 작업실 뒤쪽 첫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