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근대미술관(MoMA)과 독일의 폭스바겐이 손을 잡았다. MoMA와 폭스바겐 그리고 MoMA 산하의 MoMA PS1은 24일 MoMA 프레스센터에서 앞으로 2년간 파트너쉽 아래에 상호협력한다는 약정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2013년 MoMA PS1에서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 지원, 2012년3월에 시작되는 MoMA 온라인교육과정의 확장 지원 등이다. 그리고 MoMA의 애비 알드리치 록펠러조각공원 설치물에 대한 스폰서쉽과 작가인 프란시스 앨리스 작품의 MoMA 기증을 포함한 ‘프란시스 앨리스展'의 지원 등도 포함돼 있다.
MoMA의 글렌 로리 관장은 이러한 전례없는 파트너쉽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미술관의 장기 목표는 물론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社의 CEO인 마틴 빈터코른 박사도‘예술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양식’이라며 “MoMA는 현대미술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미술관이기 때문에 협력 상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