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현대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아프프리즈가 뉴욕에 진출한다. 프리즈의 공동설립자인 어맨더 샤프와 매튜 슬로토버는 내년 5월 뉴욕에서 프리즈 뉴욕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프리즈 뉴욕은 이스트 리버가 내려다보이는 맨하탄의 랜달스 아일랜드파크에서 내년 5월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프리즈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뉴욕 미이클 r. 블름버그 시장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전한다. 프리즈 뉴욕은 현재 170여개 갤러리의 참가를 예상하며 뉴욕의 소일SO-IL (Solid Objectives Idenburg Liu)이 건축 디자인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런던에서는 프리즈 아트페어와 별도로 내년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현대미술과 고전미술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프리즈 마스터즈가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다. 프리즈 마스터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갤러리 70여개가 초청돼 고전 미술관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장 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런던 내셔널갤러리 관장인 니콜라스 페니는 프리스 마스터즈를 적극 후원할 뜻을 밝혔다. 프리즈 마스터스의 총감독인 빅토리아 시달은 '프리즈 마스터스는 의미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이고 프리즈 아트페어와 프리즈 마스터스는 현대와 고전 미술팬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