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가 되는 모스크바 비엔날레의 일정이 확정됐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금년 일정을 9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확정하고 피터 바이벨이 기획하는 메인전시의 테마는 ‘세계를 다시쓰기(Rewriting Worlds)'라고 발표했다. 올해 비엔날레는 20여개 국가에서 80여명의 작가가 초대되며 행사기간 중에는 약 40여개의 프로젝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비엔날레 행사기간 중에는 아트 모스크바도 일정을 맞출 예정인데 올해 15번째가 되는 아트 모스크바는 예년에는 봄에 치뤘던 행사를 가을로 옮겼다. 모스크바 비엔날레는 지난 회부터 한 명의 디렉터에게 선정해 운영해왔는데 2009년에는 쟝-위베르 마르탱(Jean-Hubert Martin)이 기획을 맡아 'Against exclusion'전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