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리슨 갤러리(Lisson Gallery)는 5월13일부터 7월16일까지 아이웨이웨이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갖는다. 전시에 나오는 13점의 작품은 지난 6년간 작업 중에서 폭넓은 키워드를 통해 선택된 것으로, 주요작품 속에는 한나라 때의 자기를 모아 상업용 페인트로 칠한 놓은《Colored Vases》(2010, 2009) 등이다. 이 작품은 중국의 문화혁명기간 동안에 일어난 문화적, 역사적 파괴에 대한 정치적 코멘트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 웨이웨이는 지난 4월3일 베이징에서 공안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아직까지 소식이 없으며 리슨 갤러리는 그의 구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리슨 갤러리는 정치적 작가와 함께 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술에 대한 어떤 형태의 탄압도 강하게 규탄해 왔다. 아이 웨이웨이의 스튜디오와 후원자들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생존 작가 중 한 명이며 인권의 수호자인 그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그가 계획중인 프로젝트들을 계속 진행하고자 하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