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11일 일본 最古의 자필 일기인 『미도칸바쿠키(御堂関白記)』와 17세기초 센다이번에서 유럽에 사절단을 보낸 기록인 『게이초견구사절관계자료(慶長遣欧使節関係資料)』를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일본에선 세계기억(記憶)유산이라 칭함)’으로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세계기록유산에 대상을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네스코는 2013년5월 무렵 대상의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1992년 시작한 사업으로 프랑스의 『인권 선언』, 『안네의 일기』, 『훈민정음』 등 193건이 등록돼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등록된 내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