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있는 일본식 정원을 손볼 책임자로 영국인 정원사가 지명됐다. 프랑스에 있는 유명한 일본식 정원이란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이며 영국의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영국 머시사이드출신인 53살의 제임스 프리스트가 이곳의 수석 정원사로 임명돼 6월1일부터 정원을 책임지게 된다. 제임스 프리스트는 영국왕립식물원에서 원예학을 공부했으나 지난 17년 동안 프랑스의 엘리 드 로스칠드 남작의 정원을 맡아왔었다. 그는 ‘영국인은 나를 프랑스 사람이라고 하고 프랑스사람들은 나를 영국인이라고 하는 점’이 바로 지베르니의 책임자로 임명된 이유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한다. 지베르니 정원은 모네가 53년 동안 살면서 꾸몄던 정원으로 현재도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일본식 다리 아래로 수련이 꽃피어 있는 모네의 정원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