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이 IT와 만난데 이어 최근에는 미술관들이 IT 세계에 빠져드는게 추세인 듯하다. 미국 오리건州에 있는 조단 슈니처 미술관(Jordan Schnitzer MOA)는 ‘아트 1:01’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비디오 시리즈를 유튜브 사이트에 올린다. 아트 1:01는 1분1초라는 의미로 짧은 시간의 비디오 영상물에 이곳 미술관 컬렉션을 소개하는 작업이다.
이 시리즈는 이곳의 질 하르츠가 작년에 구입한 쿠바작가 산드라 라모스의 3부작을 소개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종이 감옥에서》《사랑의 노예들》《시간의 죄수들》이란 제목의 라모스의 삼부작은 6월13일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이후의 비디오 에피소드에는 아시아미술 큐레이터인 앤 로스 기타가와가 조선시대 십장생 병풍과 에도시대의 열반도를 다루는 것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