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굴을 먹어도 되는 달인가. 계산이 복잡하시면 굴에서 벗어나 눈길을 새로운 최음제로 떠오르는 예술 작품을 보시기를. 최근이 한 연구에 따르면, 예술 작품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을 뇌에 보내, 마치 사랑에 빠진 듯한 느낌을 만든다고 한다. 런던칼리지의 한 신경생물학자는 관찰 대상자들에게 28점의 그림을 보여주고 그들의 뇌를 사진 촬영했는데, 보티첼리와 모네의 작품을 바라볼 때 낭만적인 사랑과 연관되는 뇌 부분에서 혈류의 증가를 보여주었다는 것. 특히 존 컨스터블, 장 오귀스트 앵그르, 귀도 레니의 작품들은 무려 10퍼센트 이상의 많은 혈류 증가를 이끌어내었다. 컨스터블이 레이디킬러였을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