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최대의 미술품거래기업인 성따장(胜大庄)미술품거래센터의 리쯔런(李志仁)총재는 신화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미술품 투자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9일 베이징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리 총재는 ‘중국근현대미술품에 대한 관심은 국력 신장과 문화수준 향상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라고 말하며 치바이스(齐百石), 위오우런(于右任), 쉬뻬이홍(徐悲鸿), 장따치엔(张大千)부터 린펑미엔(林风眠), 우관중(吴冠中) 등 중국의 유명 서화가들은 투자가치가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리 총재는 유화가 아닌 중국 서화가 후세에도 존중되는 투자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필묵이 살아있고 창조적이어야하며 또 역사성을 띄어야 하는데 이들은 이들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
80년대부터 ‘미술품에 투자하자’고 주장한 그는 2001년6월 타이완에 성따장 미술품거래센터(Kander's china royal art)를 설립했다. 그는 ‘미술품이 투자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감정기구가 존재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성따장의 경우 감정골드카드제도를 만들어 카드가 부여된 작품인 경우는 나중에 문제가 되더라도 평가금액에 따라 재구매를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