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정부때 설치된 라틴계 박물관건립 타당성조사를 위한 대통령자문위원회가 지난 목요일 백악관과 의회에 라틴박물관건립에 대한 제안 법안을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박물관이 스미소니언협회 소속이 될 것과, 명칭으로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라티노 뮤지엄”을 제안하고 있으며 위치는 워싱턴DC의 내셔널몰로 할 것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미국내의 히스패닉 문화와 정치경제적 기여를 인정하는 의미이며 이것이 많이 늦어진 것임을 밝히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보도했다. 스미소니언은 현재 2015년 개관 예정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박물관과 관련된 재정 부담도 가지고 있어, 연방의회의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라틴 박물관을 떠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