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州 벤튼빌에 건립중인 크리스털 브리지스 미술관에 월마트의 설립자 샘 월튼의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는 월튼가족재단이 8억 달러를 기증하기로 했다. 3억5,000만 달러는 운영 자금으로 매년 1,6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 정도씩 제공될 것이며, 3억2,500만 달러는 일반기부로 그리고 1억2,500만 달러는 차후 필요자금을 위해 제공된다. 아칸사스 타임즈에 따르면, 샘 월튼의 딸 앨리스 월튼이 미술관 건립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녀가 미술관 계획, 건설, 작품매입에 이미 제공한 비용이 1천만 혹은 1억 달러 규모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전한다. 미술관 측은 400여 점의 회화 작품을 공개하면서 개관할 예정이며 작품을 계속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