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크리스티는 지난26일 세인트레기스 베이징호텔에서 베이징 프리뷰가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봄시즌 경매의 공식행사를 시작했다. 예술중국(艺术中国)에 따르면 크리스티 봄경매는 오는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 열리며 이번 베이징 프리뷰에는 그중 일부로 중국서화, 골동, 도자기 그리고 중국근현대미술이 소개됐다. 아울러 중국대륙 뉴리치들의 관심사인 보석류와 명품시계도 이번 프리뷰에 포함됐다. 프리뷰 작품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 소개되며 5월21일과 22일에는 타이페이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홍콩크리스티는 소더비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매에 응찰보증금 제도를 신설했다. 경매에 나오는 작품중 800만 홍콩달러 이상되는 특정 품목에 응찰할 경우에는 사전에 100만 홍콩달러를 보증금으로 예치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