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갤러리에 소속된 세계적 명성의 작가들에 세계적 무대에 선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6월초 오픈하는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페이스 소속작가인 로리 그레이, 이우환, 송동, 스기모토 히로시, 제임스 터렐, 코반 월커, 장환, 쟝사오강 등 8명이 동시에 초대돼 베니스 시내의 비엔날레 무대인 아르날, 자르디니, 팔라쪼 그라시, 무제오 포르투니, 폰다지온 플라우디오 부지올, 아이리쉬 파빌리온 등에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베치 쿠리거 총감독 기획의 ILLUMInations 전에는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이 참가하고 송동은 다른 4명과 함께 파라파빌리온(Parapavilion)에 또 로리 그레오는 아스날 입구에 거대한 고래모형인 제페토 파빌리온(Gepetto Pavilion)에 작품을 선보인다. 팔라쪼 그라씨에서 열리는 ‘The World Belongs to You'전에는 이우환과, 장환 그리고 로리그레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작가 스기모토 히로시는 무제오 포르투니에서 열리는‘TRA-The Edge of Becoming'전에 출품하며 코반 워커는 이번 비엔날레의 아일랜드 대표로 선정돼 이스티투토 산타마리아 델라 피에타에 있는 아일랜드관에서 3점의 공간특정적 조각설치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장샤오강은 이번 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인 퓨처패스전에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