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만화소비시장으로 부상중인 중국이 중국내 유명만화작가의 만화 원화를 경매에 소개한다. 아트론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기간중 시링인스(西泠印社)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만화가들의 원화를 대상으로 한 경매를 개최한다. 항저우시는 중국은 물론 국제적인 애니메이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이번 경매 역시 항저우시 선전부가 시링인스와 공동주최하는 형태로 치러진다. 경매에는 항저우에 스튜디오를 개설해 작업중인 중국 유명만화가로 손꼽히는 황위랑(黄玉郎), 주더용(朱德庸), 야오페이라(姚非拉), 시야다(夏达) 등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