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넬슨 어트킨슨 미술관이 유대교 최대명절인 유월절때 사용하는 독본(讀本)인 하가다의 사본을 손에 넣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세기에 제작된 하가다(Haggadah) 독본은 1844년 원본이 영국 대영박물관에 들어갔는데 지난 1992년 특별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약간의 사본이 만들어졌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넬스 어트킨슨 미술관의 스펜서 아트 레퍼런스 도서관이 구입한 사본은 그중 하나로 사본은 미술관 후원회가 구입기금을 제공했다. 하가다는 유대인 가정의 전통 명절인 유월절때 세데르(Seder)라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유대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내용을 낭독할 때사용하는 독본이다. 바르셀로나 하가다는 이런 독본 중 가장 오랜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