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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간토의 도예마을 지진이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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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9라는 미증유의 일본지진 피해가 도호쿠 지방에만 집중된 것은 아니다. 이곳저곳에 크고작은 피해가 있었지만 도호쿠 지방의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피해’라고 말을 꺼내지 못할 뿐이다. 대형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의 경우 관련회사 창고에 쌓여있던 종이더미가 무너지며 超인기만화 『원피스』의 발행을 연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도자기로 유명한 도치기현의 마시코초(益子町) 역시 큰 피해를 당했다. 지진으로 인해 이일대의 가마는 작업장 천장 등이 무너지면서 완성품은 물론 초벌구이까지 수천점이 파손됐다고 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근대일본의 민예운동에 참여했던 하마다 쇼지(浜田庄司)의 기념관이 피해를 본 것은 물론 손자 도모오(友緖)씨의 노보리가마가 무너져 불땔 것을 기다리던 2천점 이상의 작품이 흙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마시코초는 전국 도예가를 초청해 3월말 열 예정이었던‘陶ISM’전시를 취소했고 4월29일 예정의 도자기시장 행사도 5월5일로 연기한 상태다. 역시 도자기로 유명한 인근의 가사마시(笠間市)에도 피해가 속출했는데 이곳에서는 가마에 불을 지피던 중에 지진이 일어나 가마가 무너지면서 불이 났다고도 전한다.
출처 아사히 신문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4.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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