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컨텐츠 개발에 노력중인 중국이 술문화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9일 스촨성 루저우에서 열린 중국문물학회의 연례회의에서 중국 술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전통주 유적보존 전문위원회’가 설립됐다. .
중국은 고대 주조(酒造)유적으로 루저우 따취(泸州大曲)유적지, 슈이징(水井) 양조유적지 등을 발굴해 중점 보호대상으로 지정했을 뿐아니라 세계문화유산 예비명단에도 올려놓은 상태이다.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리우칭주(流庆柱) 연구원은 ‘중국전통의 예(禮) 문화에서 술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며 ‘중국의 오랜 술 유적지를 잘 보존해 전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