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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상주의 그림으로 수퍼볼에 베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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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와 풋볼. 같은 문장 안에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단어지만, 카네기미술관과 밀워키미술관은 수퍼볼 결과에 따라 미술관 소장품 중 주요 인상주의 작품을 일시적으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그린베이 패커가 이기면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미술관이 르느와르의 “게와 함께 물놀이”를 밀워키 미술관에 빌려주게 된다. 피츠버그 스틸러가 이기면 밀워키 미술관이 카이유보트의 “예르강에서의 뱃놀이”를 잠시 빼앗기는 입장. 이는 밀워키 미술관장이 그린 베이 출신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아트블로거 타일러 그린이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과 뉴올리언스 미술관이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사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주요 작품을 대여해주는 내기를 하도록 부추킨 적이 있는데, 당시 세인츠가 이겨 뉴올리언즈미술관이 J.M.W 터너의 회화 작품을 잠시 가져오기도 하였다. 그린은 올해 카네기미술관과 밀워키미술관에 똑같은 도전을 하도록 한 것이다. 그는 미술관이 높은 곳에서 내려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출처 CN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2.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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