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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연간 1,000만부 넘게 일본 망가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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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아사히신문의 특집판인 글로브에서 만화 특집을 다루며 프랑스에 일본 만화가 정착하는 과정을 간단히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1960년대는 무술 관계의 잡지에 만화가 히리타 히로시(平田弘史)의 「무사도 무잔전(無殘傳)」이 소개됐다.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전반에는 이시노모리 쇼타로(石森章太郞),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虫)의 만화가 산발적으로 번역됐지만 정착되지는 않았다. 애니메이션은 도에이(東映)에서 제작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UFO 로보 그렌다이저」가 방영돼 큰 호평을 받았다. 90년대 중후반에는 프랑스 전파법이 개정되면서 많은 민방 채널이 등장했고 그중 한 곳에서 애니메이션「聖투사 호시야」「드라곤 볼」이 소개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른 방송국에서도 경쟁적으로 일본 에니메이션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90년대 전반기에는 80년대 말부터 방송되고 있던 「북두의 권」이 폭력 묘사 등으로 학부모의 비판 대상이 되어 지상파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방송이 줄어들었다. 영화로 만들어졌던 오토모 가츠히로(大友克洋)의「AKIRA」가 그레나 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이 무렵「드래곤 볼」도 대히트했다. 90년대 후반에는 프랑스의 유서깊은 출판사 이외에 신생 출판사도 일본만화 출판에 뛰어들면서 심한 판권 경쟁이 벌어졌다. 「명탐정 코난」「聖투사 호시야」등의 베스트셀러가 이 무렵 탄생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개를 넘는 출판사들이 일본만화 출판시장에 난립하면서 판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소녀 만화, 청년 만화 등도 다수 번역됐다. 이때부터 한국 만화도 번역되기 시작했으나 매출액 대부분은 일본만화가 차지했다. 2000년대 중반이후는 연간 만화발행부수가 1,000만 부를 넘어섰으며 프랑스 전체 만화시장의 40%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출처 아사히 글로브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2.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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