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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국립박물관에서 파손된 고대이집트 유물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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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의 이집트 국립박물관에서 지난 주 파손된 유물들이 5일 안에 복구될 예정이라고 이집트 문화재청 장관이 월요일 발표했다.
반정부시위 중 70여 개의 유물이 파손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유물로는 아케나텐 왕의 조상과 투탄카멘 왕의 지팡이, 투탄카멘의 나무 조상 등이다.
6명의 도둑들이 지붕 위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창문을 깨고 박물관에 침입하다가 그 중 한 사람이 진열장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파손된 것. 그는 부상을 당해 탈출하지 못하고 박물관에서 체포되었다. 이 도둑들은 유물에는 전혀 무지한 사람들이어서 진열장에서 꺼낸 물건들이 금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고 바닥에 버렸다. 또 이 도둑들은 새로 오픈한 뮤지업 샵이 진짜 박물관인 줄 알고 그 안을 뒤지기도 했다. 샵 내의 책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도둑들은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가상의 물질인 "red mercury"를 찾기 위해 미라를 찾아다녔는데, 이집트 미라 DNA 조사 프로젝트에서 조사 중인 주요 미라가 파손되었을까봐 노심초사했던 박물관측은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하고 안심했다고 전한다.
출처 DIscovery News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2.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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