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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크리스티, 9월 중국 귀중작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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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리스티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3개 부문의 중국공예 걸작전 경매를 개최하며 프리뷰는 9월10일~16일까지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트론 미술네트워크레 따르면 이 경매는『사원당 중국 고대청동기 컬렉션(思源堂中国古代青铜器珍藏)』『사이클러소장 중국 미술품(赛克勒藏中国艺术品)특별경매』『중국 도자기/공예 명품(中国瓷器和工艺精品) 특별경매』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사원당(思源堂) 중국고대청동기 컬렉션 경매>는 사원당인 앤서니 하디(Anthony Hardy)가 내놓은 120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상가 총합계는 1천5백만 달러이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청동방이(青铜方彝)로서 청동으로 만들어진 이 술 그릇은 기원전 11~12세기때인 상(商)나라말기에 안양(安陽)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작품은 발굴 이후 1918년부터 여러 중요한 전시와 저서에 다수 인용되어 왔다.
또 다른 주목의 대상은 기원전 12세기 상나라때 만들어진 청동솥으로 이 작품은 유명한 영국 철도연금기금에서 소장해오다 중국미술 골동상 루진자이(卢芹斋)이 개최한 1939년 전시에 나온 적이 있다.
<사이클러소장 중국미술품 특별경매>는 2009년과 2010년 3월에 열린 경매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스티는 계속해서 3번째 경매로 45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기원전 35세기~30세기의 홍산(紅山)문화의 청옥 아형패잔편(青玉牙形佩残片, 추정가 3만~5만 달러)를 비롯해 북위 용문석굴의 보살두상(추정가 2만~3만 달러), 기원전 25세기경 양저(良渚) 문화를 대표하는 옥기(추정가 8천만~1만2천 달러) 그리고 2 점의 송명 초기의 비천상(飛天像) 잔편(추정가 4만~6만달러) 등이다.
그리고 <중국 도자기 및 공예 걸작품 경매>에 나오는 4백여점의 작품은 모두 정교하고 범위가 넓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번 경매도록 앞쪽에 보이는 아름다운 도자기는 중국 자기/공예품 컬렉터인 윌리엄부부(The Dr. and Mrs. William L. Corbin) 컬렉션에서 나온 것이다. 윌리엄 부부가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이들 출품작은 한나라 시대에서 청나라까지 다양한 연대에 걸쳐 있다. 출품작 90여점은 하나하나 모두 유서 깊은 물건인데 바닥에 「一」자가 새겨진 <균요 포도색유약 화분받침(钧窑葡萄紫釉葵花式盆托, 추정가 30만~50만 달러)>는 온전한 외관에 안쪽에는 푸른색 유약이 빛을 발하고 바깥쪽에는 장미 무늬가 그려져 있다. 또다른 단색 자기로 명나라 영락제때 만들어진 분청 항아리(粉青釉罐, 추정가 30만~50만 달러)와 명나라 성화(成化, 1465-1487년)에 만들어진 어제 청화백자 주발(青花碗, 추정가 30만~50만 달러)이다. 청화백자 주발에는 바닥에 두줄로 된 6글자가 쓰여져 있다.
이 외에도 최상급 옥공예품도 보이는데 가공 기술이 뛰어난 청나라 건륭제때 만들어진 <백옥 장생문 붓통>은 예상가 70만~90만 달러가 매겨져 있다. 또 달리 길조를 나타낸 것으로 건륭제때 만들어진 백옥 쌍양조각(예상가 25만~35만 달러)가 있다.

기타로서 리처드 로센블럼 컬렉션(Collection of Richard Rosenblum)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조각가 로센블럼(1940~2000)은 중국 괴석을 20년 넘게 수집하면서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내용을 자랑한다.
로센블럼의 괴석 관심은 자신의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번 경매에 나오는 걸작중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서있는 봉황>이란 이름의 대형 흑령벽석(黑靈璧石)으로 예상가는 6만~8만달러이다. 또 청대 강희제때의 것으로 보이는 흑령비석 산형향로(山形香炉, 예상가 1.8만~2.5만 달러)와 <국화석(菊花石, 예상가 1만2천~1만 8천 달러)도 관심의 대상이다.

팔머부부(Margaret N. and Everett A. Palmer Jr.) 컬렉션에서 나온 뿔조각은 6점으로 이중 17~8세기 <서각산수목마도 대배(犀角雕山水牧马图大杯>는 예상가 6만~8만달러이며 옆면에 3말리의 준마와 정자 그리고 그 뒤로 기암괴석과 나무, 초목이 우거져 있는 모습이 세밀하게 조각돼 있다. 또다른 19세기작의 <서각 조각잔(犀角雕大杯, 예상가 6만~8만 달러)에는 전체에 섬과 강 양의 여러 인물을 새겨져 있는데 인물의 표정이 제각기 달라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중국서화 파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작품은 스웨골드(Jane and Leopold Swergold ) 부부 컬렉션 16점이다. 스웨골드 부부는 90년대부터 중국 서화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문인화 위주로 컬렉션했다. 출품작 속에는 16세기화가 푸인(傅崟)의 『휴마답설도(携马踏雪圖)』(예상가 4만~6만 달러)와 청대 치엔두(钱杜)의 1827년작 『하양관원도(河陽灌园圖)』(예상가 3만~4만 달러)가 들어있다.
출처 雅昌艺术网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09.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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