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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키요에 속의 미인 콘테스트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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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浮世畵)는 일본 에도시대 풍속화이지만 특히 많이 그려진 소재는 요시하라(吉原)의 직업 여성과 거리의 간판 미인들이었다. 아시히 신문에 따르면 지바현 교난초(鋸南町)에 있는 히시카와 모로노부(菱川師宣) 기념관에서 「미인화의 계보」전을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투표를 통해 그림속의 최고 미인을 선정하는 콘테스트를 실시중이다. 「미인화의 계보」전에는 에도 초기의 우키요에 작가인 히시카와 모로노부에서 에도 중기와 말기의 인기 작가였던 우카카와 구니요시(歌川国芳)、게이사이 에이센(渓斎英泉)、쓰키오카 요시토시(月岡芳年) 등의 미인화는 물론, 메이지 이후에 현대를 무대로 미인도를 그린 하시구치 고요(橋口五葉), 히레자키 에이호(鰭崎英朋), 가부라키 기요카타(鏑木清方), 이토 신스이(伊東深水) 등의 작품 까지 60여점이 소개중이다. 이곳의 사소 히로키(笹生浩樹) 학예원은 ‘시대에 따라 미인을 보는 눈이 다른데 요즘 사람들의 미인관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2월13일까지 열린다.
출처 朝日新聞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1.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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