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미술로 유명한 구정아 작가가 2024년 4월 20일부터 11월 24일일까지 열리는 제 60회 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다. 구정아는 1998년 미니애폴리스 워커아트센터에서 열린 워커 아트 센터에서 열린 《미완의 역사Unfinished History》 전에 참여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시작한 인광(燐光) 스케이트 보드 파크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파리 퐁피두 센터, 스톡홀름 모더나 뮤제트, 뉴욕 디아:비컨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과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 기획전에 작품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번 한국관은 2020 부산비엔날레 감독과 전시팀장을 역임했던 제이콥 파브리시우스와 이선희가 공동 감독을 맡았다. 구정아는 ‘오도라마 도시’라는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향기, 온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로 채워진 친밀한 환경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