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여성, 흑인 작가–특히 미국 여성 흑인 화가–의 경매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컨텀퍼러리 미술시장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몇 년간 미국 흑인, 여성 화가에 대한 의식의 발전으로 ‘수퍼스타’ 화가들의 작품이 기록적인 판매가 있어 인식이 왜곡된 바 있다.
언론인 줄리아 핼퍼린과 샬롯 번즈가 작성하는 번즈 할퍼린 보고서(12월 13일 발행)에 따르면, 전 세계 미술품 경매 판매 총액은 1,869억 달러이며 이중 여성작가의 작품은 62억 달러로 전체 경매액의 3.3%를 차지했다. 미국 흑인 화가의 작품 경매액은 36억 달러(2%), 흑인 여성 화가의 작품은 0.1%인 2억 400만 달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