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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은신처 현대미술이 전시된 호텔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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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뉴욕에 사는 콜롬비아 출신 컬렉터 리오 말카는 멕시코 리조트 타운인 툴룸에 갔다. 하루 일정이었다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고, 곧 해안가의 부동산을 찾게 됐다. 다음 해, 시장에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부동산이 떴다. 바로 마약 카르텔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은신처였던 곳이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빌라였는데 2000년대 초반 국가에 압류되어 방치된 상태였다.
말카는 그 집을 구매한 후 스파, 레스토랑, 71개 객실, 자신의 컬렉션인 수많은 현대미술품이 있는 활기찬 호텔 카사 말카로 바꾸었다. 전시 작품 중에는 아브라모비치, 바스키아, 조지 콘도, 마르코 브람빌라, 비크 무니즈, 케니 샤프 등 여러 작가의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여기 모든 작품을 집에 전시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설치했다”며 판데믹 기간 동안 대부분 툴룸에서 wlsoausa서 인근 오두막을 Art Lodge로 만들어 샤프 등의 작가를 1개월간 머무르게 하는 등 초청형 레지던시로 만들었다. 그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야 문명의 시안 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말카는 아트 롯지가 ‘작가들에게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신비로운 영감을 얻을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말카는 첼시에서 화가를 대행하지 않고 작품을 구매하는 리오 말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2.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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