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따르면 맨해튼 지방검철청 유물밀매전담팀이 2,000년이 넘은 오르페우스 조각상들에 대해 먼저 우려를 표명했고, 박물관이 협력해 유물 반환을 결정했다.
<오르페우스와 사이렌>이라고 알려진 이 조각은 BC 350~300년에 만들어진 거의 실물 크기에 가까운 인물 셋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조반인의 모습을 한 한 쌍의 사이렌과 오르페우스로 여겨지는 한 남성 시인의 좌상이다. 색상의 흔적이 남아 있어 채색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무덤 장식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