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이 NFT 골드러시에 판을 치고 있다.
미국 경찰은 지난 주 LA에서 20세 남성 두 사람을 110만 달러 NFT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 1월 Ethan Vinh Nguyen, Andre Marcus Quiddaoen Llacuna 두 사람은 프로스티즈라는 아이스크림 카툰 캐릭터 NFT 컬렉션을 론칭, 오픈씨OpenSea 마켓에서 1시간만에 매진됐다. 그들은 투자자들에게 관련 메타버스 게임에 먼저 참여하게 해주고 기존 캐릭터에서 새로운 프로스티를 교배하는 기능을 포함한 특전들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들은 드롭(NFT 경매) 1시간 후 웹사이트와 2만 5,000명의 디스코드 채널을 폐쇄하고 모든 자금을 자신들의 암호화폐지갑으로 이체했다. 이렇게 NFT 게임 또는 프로젝트 제작자가 릴리즈 작업을 중단하고 돈만 가로채는 것을 ‘러그 풀rug pull’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온라인 사기와 자금 세탁 공모 혐의로 체포됐다. 이 경우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