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7일부터 7월 9월까지 열릴 예정인 제 14회 광주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런던 테이트 모던의 인터내셔널 아트 선임 큐레이터 이숙경이 임명됐다.
이숙경은 2019년 테이트 모던에 들어가기 전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아트센터 등에서 근무했고,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그녀는 다가오는 비엔날레가 “비서구적 관점”으로 “중심과 주변부 관계의 변화, 평등한 연결과 교유, 더 나은 인간 공동체를 위한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광주 비엔날레의 주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최측은 '광주 정신'을 중점으로 글로벌 컨텍스트 속에 한국의 도시를 놓게 될 것이라며 "인종, 문화 및 역사적 다양성"을 고려한 "행성적인 비전"을 추가로 예로 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