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박물관 수장고에 묻혀 있던 100점의 그림, 유물 등을 정리해 전국 타 기관에 대여해 고르게 재분배할 예정이다. 소위 “100점의 귀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밀라노 피나코테카 디 브레라,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 등 이탈리아 주요 국립박물관 14곳의 수장품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주옥같은 예술품들을 다시 알리는 것이 목표이다. 대부분은 유물과 역사적으로 관련된 지역으로 가게 된다.
이탈리아 문화부 대변인은 “현재 이탈리아에 있는 문화유산의 10%만 전시되고 있다”며, “우리는 작은 지역 박물관들을 조금 더 확장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