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루브르박물관의 새 관장으로 로랑스 데카르Laurence des Cars가 임명되었다. 박물관의 228년 역사상 첫 여성 관장이다. 2017년부터 파리 오르세미술관과 오랑제리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9월에 루브르 관장직 수행을 시작하게 된다.
54세의 데카르는 문화부장관이 전화로 소식을 전한 순간 “심장이 쿵쿵 뛰었다”며 “기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평생 그 전화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2차대전 중 나치가 약탈한 미술품 복구에 힘쓰고, 동시대의 주제를 반영하는 전시를 장려하며, 더 많은 젊은이들을 이끄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