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컬렉터 찰스 사치의 외동딸 피비 사치 예이츠Phoebe Saatchi Yates가 런던 메이페어 구에 1만 제곱미터 규모의 갤러리를 열어 아버지의 뜻을 잇기로 했다. 남편인 아서 예이츠와 함께 신진 작가 쇼케이스에 중점을 둔 갤러리를 오픈한다. 1층에서는 대규모 전시를 열고, 지하층에서 로버트 마더웰, 안젤름 키퍼, 쿠사마 야요이 등 핫한 컨텀퍼러리 개인 소장품을 보여주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부부는 지난 3년간 찰스 사치 갤러리에서 일하며 갤러리 개관을 준비해 왔다. 새로운 갤러리는 10월 15일 스위스 아티스트 Pascal Sender의 신작을 소개하며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