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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아트바젤, 시위 상황으로 인해 보험료 급상승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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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열릴 예정인 홍콩 아트 바젤에 정상의 20배에 달하는 보험금이 요구되고 있다. 아트 바젤측이 전시팀들에 보낸 email에서 '공공책임'으로 부스 크기에 따라 4,200~12,600 홍콩달러(한화 약 63만~188만 원), 예술작품에 대한 ‘모든 위험’을 커버하는 데에는 피보험액(작품가) 합의 2.1%의 비용이 든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전시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취소 보험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아트 바젤은 취소시 부스 비용 75%를 환불해주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보험사 측은 아트페어의 작품 표준 비용은 0.1%라고 말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백만달러 작품의 경우 표준 보험료는 1,000달러인데 반해 홍콩 아트바젤 출품을 위해서는 21,000달러가 든다는 것이다. 아트페어에서 딜러의 마진이 빠듯하다는 것에 비춰보면 보험료 지급이 어려운 일임을 알 수 있다.
또다른 우려는 대부분의 딜러들이 작품의 작가 퍼센트에만 보험을 든다는 것이다. 일이 발생하더라도 보상금으로 딜러는 아무 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출처 Art 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9.12.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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